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취항 항공사 등과도 협의체 구성 추진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제주항공이 전라북도, 군산시와 손잡고 군산공항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3일 전북 전주시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군산~제주노선 정기편 운항 및 군산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최훈 도 행정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이철행 제주항공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항공은 앞서 오는 8일부터 동계시즌 군산~제주 노선을 매일 2회(주 14회) 운항키로 한 바 있다. 군산발 항공편은 매일 오전 11시10분과 오후 6시에, 제주발 항공편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2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과 군산은 군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재정지원 및 홍보, 항공수요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 역시 다양한 국내 노선 운항을 준비하는 한편, 항공수요 확보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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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북과 군산, 제주항공은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 및 군산공항 취항 항공사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군산공항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도 나선단 계획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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