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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몰카 범죄…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탐지 서비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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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의지도,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탐지결과 공유 기능 추가

늘어나는 몰카 범죄…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탐지 서비스 ‘눈길’ 1일 불법카메라 탐지 공유 모바일 서비스 릴리의지도는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탐지 결과 공유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그래픽 = 이진경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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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최근 KBS 연구동 내 여자화장실 불법카메라 적발, 고교 현직 교사의 학교 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 적발 등 화장실 불법카메라 문제가 연일 불거지는 가운데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탐지 결과를 공유하는 서비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불법카메라 탐지 공유 모바일 서비스 릴리의지도는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탐지 결과 공유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공중화장실의 운영시간과 대변기·소변기의 수 및 남녀 공용화장실 유무도 함께 제공한다.


릴리의지도는 세계 최초 불법카메라 탐지 결과 공유 플랫폼으로 지난 5월 정식 출시됐다. 지난 7월 서비스를 전면 무료로 전환한 뒤 탐지 결과를 공유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함께 딥러닝 인공지능 기반 비전기술에 증강현실(AR) 기술을 결랍해 불법 소형카메라 탐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늘어나는 몰카 범죄…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탐지 서비스 ‘눈길’ 릴리의지도를 개발한 에스프레스토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탐지 결과 공유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중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탐지 결과 공유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에스프레스토 측은 설명했다.



손동현 에스프레스토 대표는 “최근 공공기관을 비롯한 일반 기업 등 많은 곳에서 공중화장실 내 불법카메라를 검사하고 있지만, 더 많은 사람이 다양한 화장실에서 직접 검사하고 확인한 내용을 공유한다면 불법카메라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릴리의지도의 쉽고 간편한 탐지 결과 등록·공유를 통해 탐지결과가 많아질수록 불법카메라를 근절할 수 있는만큼 집단지성의 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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