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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 ‘친구야 소풍가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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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잠정연기 최근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재시행 결정...20일 학교 밖 청소년 14명 놀이공원으로 신나는 소풍

성북구·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 ‘친구야 소풍가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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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이은선)이 손잡고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진행하는 ‘친구야 소풍가자’ 가 다시 시작됐다.


보통 검정고시 직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나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잠정 연기한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재시행을 결정한 것이다.


그동안 소풍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던 학교 밖 청소년 14명은 20일 놀이공원을 찾아 모처럼 또래와 함께 깔깔거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전을 위해 인솔교사 3명이 함께 했다.


소풍에 나선 김**(16) 양은 “1년간 코로나19 때문에 집 안에만 콕 박혀 있어야 해서 답답했는데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며 미소를 지었다.


박**(14) 군 역시 “처음 보는 친구들하고 서먹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말도 잘 통하고 함께 함께 공원을 누비고 다니니 더 신나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참가 청소년 모두는 ‘친구야 소풍가자’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친구야 소풍가자’ 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문화체험학습 경험과 또래와의 관계형성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몸과 마음이 균형있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북구와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업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자기계발지원, 건강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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