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코로나 시대 ‘집에서 책 없이 책 읽는다고?’

시계아이콘00분 5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금천미래향기작은도서관 주민 위한 디지털북 대여서비스

코로나 시대 ‘집에서 책 없이 책 읽는다고?’ 금천미래향기작은도서관에서 안심대출서비스로 대여하고 있는 카드형 책 ‘책 읽어 주는 고양이’ 모습.
AD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카드를 꽂자마자 책을 읽어주니 아이들도 집중해서 책을 보고 어떤 책들은 흡사 연극 한 작품을 보는 것 같았어요. 아이들이 싸우지도 않으니 책고양이가 우리집 효자네요” 금천미래향기작은도서관의 ‘책 읽어 주는 고양이’ 체험단 김○○씨의 말이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7월 미래향기작은도서관에 주민들이 디지털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 디지털북 대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미래향기작은도서관이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지역연계 디지털북 체험 공간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한 디지털북 체험 공간에는 ‘책 읽어주는 고양이’ 디바이스 10대, ‘카드형 그림책’ 800종, ‘스마트 더 책’ 300여종 등 다양한 디지털콘텐츠와 장비들이 구비돼 있다.


도서관은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려고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여파로 도서관이 폐쇄됨에 따라 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디지털북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책 읽어 주는 고양이’ 체험단을 모집해 안심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안심대출 서비스를 통해 ‘책 읽어 주는 고양이’ 디바이스와 ‘카드형 책’, ‘스마트 더 책’ 등 디지털북을 대여할 수 있다.


‘스마트 더 책’은 들리는 종이책으로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책을 읽을 수 있는 오디오북이다. 책을 잘 읽지 않으려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쉽고, 편하게 도서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디지털북 안심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주민은 금천미래향기작은도서관 네이버 밴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도서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면 ‘똑!똑! 전자책 체험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단체, 가족단위 주민들에게 ‘큰 글씨 오디오북’, ‘책읽어주는 고양이’, ‘삼국지 고전 오디오북’ 등 다양한 전자책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도서관 서비스를 선진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 또는 미래향기작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