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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 포함 전역에 4644개 공공와이파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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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 포함 전역에 4644개 공공와이파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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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을 포함해 제주 전역에 4644개의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부터 주요 관광지와 버스, 공원, 정류소 등 도내 전역에 제주공공와이파이(Jeju Free Wifi)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는 오는 2024년까지 공공와이파이 6000개 설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누적 4644개(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축 1326개 포함)가 설치됐다.


이어 무료 인터넷 이용(공공와이파이 확대)과 가계통신비 절감, 빅데이터 플랫폼 수집·분석이라는 관광도시 제주만의 독자적인 스타일로 부가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그동안 통신기반시설이 없어 구축이 어려웠던 한라산(윗세오름·성판악휴게소 포함)과 성산일출봉 정상에도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


또 도민들의 쉼터 공간인 시민복지타운광장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2017년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함께 전국 최초로 시내·외버스 809대에 설치한 무료 공공 와이파이는 우도 마을버스, 유도항선, 도서관 북(BOOK)버스 등까지 확대돼 총 932대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전년도에 비해 다소 감소했지만 지난달 기준 월평균 154TB를 사용했다.


개별 데이터 구매 시 MB당 6.4원(KT 데이터 5GB 3만3000원)을 적용하면 10억3400만 원을 지출해야 하나 와이파이 이용으로 월평균 8억5700만 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산출됐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앞으로도 고품질의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접속방법의 단순화, 보안성 강화 등 개선해야 할 사항 등을 보완하고, 4차 산업기술과 융합한 IOT 부가서비스 등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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