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네오펙트, 美 의료클리닉 6월 영업익 225% 증가…"원격의료 확대적용 수혜"

시계아이콘01분 0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혁신 의료솔루션 전문기업 네오펙트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운영 중인 의료클리닉 ‘커뮤니티 리햅 케어(Community Rehab Care, 이하 CR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격의료 확대로 올해 6월 월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CRC는 네오펙트가 미국에서 원격 재활의료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인수한 뇌 손상 전문 재활 클리닉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미국 내 원격의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지난 6월부터 환자 전부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원격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6월 월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 이자?세금 차감 전 이익(EBIT)은 225% 증가해 역대 최대 월별 실적을 기록했다.


네오펙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미국 매사추세츠 주 인근 대형 병원들도 원격 재활서비스 구축에 한 달 이상의 시간을 소요한 반면 CRC는 환자들에게 바로 원격 재활서비스를 시행하고, 서비스를 빠르게 정착시켜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아이비아이에스월드(IBIS World)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재활 치료 시장은 약 370억달러(약 40조원)로 규모가 매우 크지만, 2018년 기준 업계 매출 상위 3개의 회사가 물리치료 산업 전체 시장점유율 총 8.4%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점유율이 낮다. 또한 집에서 환자에게 의료와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케어 산업도 극도로 세분화됐다., 노동집약적 형태의 산업 특성상 대부분 소규모 업체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미국 재활시장의 경우 규모는 크지만 파편화돼 있으며 기술혁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미국의 소형 의료클리닉들은 최첨단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어 성장성과 수익성에 한계를 가지고 있는 반면, CRC는 네오펙트의 텔레리햅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이전보다 수익성이 크게 올랐다”고 밝혔다.


AD

이어 “CRC를 통해 네오펙트의 기술혁신이 재활산업 전체의 판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했고, 앞으로도 다른 의료클리닉 인수 또는 협력 제휴를 통해 미국 시장에 원격 재활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노동집약적 사업구조를 벗어나 기술집약적 사업구조로 탈바꿈하는 혁신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