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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동화기업, 2차전지 사업은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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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KB증권은 동화기업에 대해 2차전지 소재 회사 인수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실적 기여도가 커질 것이라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동화기업은 1948년에 설립된 국내 1위 목재 가공기업이다. 소재사업부는 가구와 인테리어 자재로 사용되는 목재 보드를 생산한다. 건장재사업부는 강화마루, 디자인월 등 하우징 자재가 주요 품목이다. 지난해 8월 2차전지 소재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파나스이텍(현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지분 89.63%를 인수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올해를 기점으로 2차전지향 전해액 사업이 향후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하반기 신규 고객사 확보로 인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올해 상반기 기준 전해액 매출은 전체 사업 중 약 7% 수준인데 증설이 완료될 2021년 말 기준 전해액 CAPA는 5만30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실적 기여도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본업 시장 상황이 부진한 가운데 인수·합병(M&A)를 통해 시장과 밸류체인을 주도 중"이라며 "2012년 베트남 진출 후 2019년에는 하노이에 지분 100%인 동화베트남 투자를 발표했으며 2017년에는 국내 태양합성 및 핀란드 테고필름업체 인수 등 여러 M&A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직계열화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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