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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주민이 주인이 되는 생활자치’ 20개 전 동에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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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정책 및 예산 관련 실질적 권한 갖고 본격적인 활동...성공적인 주민자치회 구성 위해 9월부터 ‘주민자치위원 모집’

성북구 ‘주민이 주인이 되는 생활자치’ 20개 전 동에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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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일부 동에서 운영되던 주민자치회를 2021년부터 20개 전 동으로 확대 운영함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위원을 모집한다.


구는 2017년부터 동선동과 종암동에서 시범 운영되어 온 주민자치회를 2019년 10개동으로 확대,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도부터 전 동에서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주민자치회 시행 4년 차에 접어드는 성북구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생활자치 1번지 성북’이라는 방향에 걸맞게 다양한 주민의 참여와 실질적 주민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주민자치회 운영 중인 10개 동의 주민자치위원은 일반위원을 포함, 총 587명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2021년1월 주민자치회 확대 시행을 앞두고, 오는 9월부터 ▲위원 모집 ▲주민자치학교 운영 ▲공개추첨을 통한 위원 선정 등을 차례로 추진해 내년 1월에는 발대식과 함께 주민자치회 구성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성북구는 원활한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해 지난 7월, 해당 10개 동 행정과 주민자치위원회 주요 임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또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온라인, SNS 활용 등 비대면 홍보를 강화, 전 동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른 준비를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020년에는 서울시 조례 제정과 함께 주민자치회의 제도적 기반이 안착되고 있어 주민들의 주민자치회에 대한 기대가 한층 커지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민선 7기 출범 후 지난 2년간 ‘성북의 미래,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구정 방향을 내걸고 주민 삶과 지역 내 문제를 현장에서 함께 숙의해 온 만큼 주민자치회 전동 확대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2021년 확대 운영되는 주민자치회는 ▲돈암1동 ▲돈암2동 ▲안암동 ▲정릉1동 ▲정릉3동 ▲정릉4동 ▲길음2동 ▲월곡1동 ▲장위2동 ▲장위3동 등이다.


주민자치회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9월1일부터 10월22일까지 해당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 홈페이지→구정소식→구정안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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