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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0 21일 출시…지원금 최고 24만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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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흥행 잇는다…이달 구매자에 갤럭시버즈+ 제공
공시지원금 8만~27만원으로 S20와 유사한 수준

갤럭시노트20 21일 출시…지원금 최고 24만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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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21일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70개국에서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국을 비롯해 미국ㆍ캐나다와 영국ㆍ프랑스 등 유럽 전역, 태국ㆍ베트남 등 전세계 70개국에 갤럭시노트20를 출시하고 9월 중순까지 130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20는 빨라진 반응속도와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을 탑재하고 클라우드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엑스박스(xbox) 게임패스를 지원한다. 1억800만 화소 카메라에 프로 동영상 모드 등을 갖췄다.


앞서 사전예약 기간에 예상 외 흥행을 거둔 삼성전자는 흥행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달 말까지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구매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은품으로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 ▲엑스박스 게임 컨트롤러ㆍ게임패스 3개월 이용권 패키지 ▲네모닉 미니 프린터 ▲삼성 케어 플러스 1년권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S20 출시 당시 제공했던 혜택보다 훨씬 커졌다.


갤럭시노트20 21일 출시…지원금 최고 24만원(종합)


이는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전작 대비 60~80% 판매에 그쳤던 갤럭시 S20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갤럭시 노트20 역시 출시 초반에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변수를 맞이해 향후 흥행의 관건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이날 출시에 맞춰 갤럭시 팬들을 위한 행사인 '갤럭시 팬파티 앳 홈'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이날 공식 출시된 갤럭스 노트20의 공시지원금을 전작의 절반 수준에서 더 이상 높이지 않기로 했다. 사전예약 당시 책정된 공시지원금은 5G 최고요금제를 기준으로 17만~24만원선이다. 최고 45만원이었던 노트10 대비로는 반토막났다. 업체별로는 KT가 요금제에 따라 8만6000~24만원을 지급해 가장 높다. SK텔레콤은 8만7000∼17만원, LG유플러스는 8만2000∼22만7000원을 준다.


갤럭시노트20 21일 출시…지원금 최고 24만원(종합)


소비자들로선 휴대폰 구매 시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25% 선택약정을 택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이통3사는 5G 불법보조금 이슈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대규모 과징금을 맞은지 얼마되지 않은데다, 하반기 5G 설비투자, 주파수 재할당 등 굵직한 이슈들이 대기중인 만큼 예년과 같은 '출혈 마케팅'은 자제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초반 흥행 여부에 따라 이통사 보조금 경쟁이 펼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에서 개선된 삼성 노트와 삼성 덱스 무선 연결, 프로 동영상 모드 등을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도 쓸 수 있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갤럭시S20를 필두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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