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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 新키워드는 ‘1일 1번’, 교양도 취미도 휴식도 하루에 딱 한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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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 新키워드는 ‘1일 1번’, 교양도 취미도 휴식도 하루에 딱 한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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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교양을 쌓고 싶어도, 취미생활을 즐기고 싶어도, 제대로 휴식을 취하고 싶어도 ‘언젠간 해야지’라는 마음만 간직한 채 시도조차 못하고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 요즘처럼 여름휴가조차 마음 놓고 떠날 수 없는 코로나 시국에서는 집에 있는 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정작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 난감하기만 하다.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최근 출판계는 ‘1일 1번(하루에 한번)’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치열하게 파헤치는 심층 도서가 아닌, 1일 1페이지 교양, 1일 1장 글쓰기, 1일 1명상 등 하루에 딱 한번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내면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먼저 지난해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수업 365>는 하루에 딱 한 페이지씩 문화, 역사, 철학 등 주제별로 핵심지식만 콕콕 짚어주는 교양서 콘셉트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그 두 번째 책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수업 365 : 인물편>이 새롭게 출간됐다. 인물편은 주제별로 정리된 전작과 달리 인류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던 세계의 인물들을 리더, 철학자, 혁신가, 악당, 예술가, 개혁가, 선지자 등 총 7가지로 나누어 필수지식만 가려 선보였다.


교양과 상식에 대한 지적호기심은 넘쳐나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거나 또는 짧은 글과 감각적인 영상에 익숙해진 나머지 긴 호흡의 책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사람들의 욕구를 제대로 공략한 책이다.


또한 누구나 내 책을 가질 수 있는 1인 1책 시대에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내고 싶지만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으로 망설여졌던 사람들을 위한 <오늘부터 내 책 쓰기 어때요?>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루에 한 장씩 글을 써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베스트셀러 작가의 꿈을 꿀 수 있다는 기획이다.


더불어 명상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1일 1명상 1평온>도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하루에 한번 30일간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명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 담겨 있어 망설임 없이 지금 당장 시작하기에 좋다.



앞으로도 출판계는 너무 거창하지 않게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욕구를 손쉽게 채우기를 희망하는 독자들의 니즈에 따라 ‘1일 1번’과 같은 키워드를 내세운 도서들이 꾸준히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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