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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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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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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제20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의 공식행사를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대신, 내달 18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추석연휴를 포함한 17일간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단순 꽃 관람기간을 운영한다.


축제가 취소돼도 상사화 개화시기인 내달 중순이 되면 피어나는 상사화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불갑사 관광지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식)은 군과 합심해 관광객들이 상사화를 관람하고 갈 수 있도록 꽃 관람기간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꽃 관람기간 동안에는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광지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마스크착용 확인, 그리고 상사화 군락지내 사회적 거리두기 요원을 통한 밀집된 관광객을 분산시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도 아름다운 상사화를 볼 수 있도록 영상과 사진을 제작·촬영해 축제홈페이지 등에 업로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특산품 판매관과 할매장터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특산품을 알리고, 주민들의 수익을 창출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이달 중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축제홈페이지를 통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김준성 군수는 “대표 가을 꽃 축제인 제20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식행사는 취소했지만,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꽃을 보고 갈 수 있도록 축제추진위원회와 함께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leejs787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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