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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코퍼레이션그룹, 강소기업과 'K-방역' 해외 진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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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현대코퍼레이션그룹이 현대종합상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국내 강소기업의 'K-방역' 제품 해외 진출에 힘을 보탠다.


현대코퍼레이션그룹 계열사 현대씨스퀘어는 바이오스마트그룹의 에이엠에스바이오, 하얀손산업 등 국내 중소기업과 공동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포괄적 업무 제휴 협약(MOU)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에이엠에스바이오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등 DNA칩과 유전자 분석을 이용한 'K-방역' 관련 제품 생산업체이며, 하얀손산업은 국내 유일의 니트릴 장갑을 생산하는 'K-방역'의 대표주자다.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K방역 제품의 패키지화를 통한 해외바이어 발굴 및 해외마케팅, 해외법인 운영 등을 지원한다.


에이엠에스바이오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방식을 활용해 1시간 이내에 신속하게 코로나19 감염증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 및 사용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니트릴 장갑 제조업체인 하얀손산업은 니트릴 합성고무(NBR)로 만든 장갑을 자사브랜드인 러버랩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니트릴 장갑은 라텍스 소재의 장갑보다 착용감과 내화성이 뛰어난데다 알레르기 반응이 없어 의료용, 산업용, 조리용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는 추세다.



앞서 현대씨스퀘어는 지난 6월에도 국내 마스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웰킵스와 보건용마스크, 손소독제, 방호복 등 'K-방역' 제품의 해외 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추가적인 MOU 체결을 계기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K-방역' 제품의 해외 진출 사업에 시너지가 기대된다.


현대코퍼레이션그룹, 강소기업과 'K-방역' 해외 진출 나선다 박혜린 에이엠에스바이오 대표(좌측)와 김성윤 현대씨스퀘어 대표(우측)가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바이오스마트그룹 사무실에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코퍼레이션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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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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