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읍, 신소양지구 도시개발사업 설명회

인구수용 3000명 규모의 신도시 조성, 황강수변 공원과 연계한 리조트형 주거단지 조성

합천읍 신소양지구 도시개발사업 설명회를 하고있다.(사진=합천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은 신 소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군청 대회의실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서는 인구감소 추세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도시개발을 위한 우람종합건설(주) 건설사와 투자유치협약 MOU를 체결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개발사업 및 개발계획 설명과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도시개발사업 시행의 중요 요건인 동의서 징수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진지한 협의와 함께 향후 사업추진에 관해 사업설명을 했다.

이번 ‘신 소양지구 도시개발사업‘ 으로 인하여 인구증가와 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도움이 되리라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신 소양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하여 지역사회에 미치는 경제·행정적 효과로 인구유치 효과 3000명, 세수증대 효과 120억 원, 고용 창출효과 6만여명,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 25억원/연, 기타 경제적 파급효과 35억원/연 등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직·간접적 효과는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문준희 합천군수는 “경제·사회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어렵게 투자유치로 연결된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도시개발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우리 군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인구문제와 지역경제 활성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신소양 마을 주민들도 본 도시개발사업이 신소양의 마을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 군의 전체적 발전에 미치는 중대한 사업인 만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적극적인 협조 자세를 보였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