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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골드에이지] 홍춘욱 대표 "강력한 디플레시대…하이일드회사채로 관심 넓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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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욱 EAR 리서치대표 '포스트코로나 시대 재테크전략' 발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모든 나라가 0% 제로금리로 갈 수밖에 없다. 강력한 디플레시대에선 금리 매력도가 높은 상품을 찾아 투자해야 한다.”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는 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0 골드에이지 포럼’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재테크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020골드에이지] 홍춘욱 대표 "강력한 디플레시대…하이일드회사채로 관심 넓혀야" 홍춘욱 이코노미스트가 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0 골드에이지 포럼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재테크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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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6만명을 넘기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 락다운(봉쇄조치)을 해제하고 경제 활동을 재개했지만,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면서 금융시장에선 대폭락 장세기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홍 대표는 “코로나19에 한 대응 방법이 익숙해지면서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회사채 매입으로 신용경색 위험이 낮아졌기 때문에 장기적으론 오른쪽 어깨가 더 높은 W자형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당분간 전 세계가 디플레이션(경기침체에 따른 물가하락) 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주요 중앙은행은 당분간 제로금리 상태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의의 경우 3~4년, 신흥 통화국인 한국의 경우엔 1~2년가량 제로금리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홍 대표는 “Fed는 금융기관이 가진 회사채나 채권을 웃돈을 주면서까지 돈을 뿌리며 양적완화에 나서고 있지만, 은행은 오히려 이 돈을 중앙은행에 다시 예치하며 초과지급준비금을 늘리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실제로 시중에 돈이 돌기 위해선 시간이 더 걸린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선 경제 충격으로 남은 재고가 소진되고, 은행의 초과지급준비금이 낮아져 돈이 회사채로 흘러 들어가는 시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홍 대표는 이러한 상황에선 하이일드회사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 상황이 안 좋을수록 해당 채권가격의 매력은 더 높다는 판단에서다. 홍 대표는 “경험적으로 경기 여건이 좋지 않을 때 가산금리(신용도에 따라 덧붙이는 금리)는 급등하는데 하이일드회사채는 급등 후 금리가 떨어졌을 때 기업의 이익이 최대로 올라왔다”며 “디플레이션 시대에 시장의 관심은 회사채로 옮겨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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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홍 대표는 선진국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넓혀도 좋다고 조언했다. 경험적으로 금리가 급락하는 시기엔 시차를 두고 부동산 시장이 급등세를 보였다는 판단에서다. 홍 대표는 “리츠 ETF를 통해 선진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현재 모기지금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최저치에 다가섰지만 향후 반등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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