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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SNS·지도는 '네이버'…메신저는 '카카오'가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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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MAU 3016만명, 포털 다음 대비 3배 이상
카톡 MAU 3558만명, 네이버 라인 훌쩍 뛰어넘어

포털·SNS·지도는 '네이버'…메신저는 '카카오'가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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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네이버가 포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지도 분야에서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반면, 카카오는 '카카오톡(카톡)'을 기반으로 메신저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포털 부문에서 네이버 월간이용자수(MAU)는 3016만1329명으로 카카오의 '다음'(818만8212명)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다만 메신저 부문에선 카톡의 MAU가 3558만5667명으로, 네이버 '라인'(150만9304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카톡의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은 11.7시간으로 네이버(10.2시간)를 앞질렀다. 1인당 평균 사용일수 역시 카톡이 24.6일로, 네이버(18.6일)와 격차를 벌렸다.


SNS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네이버의 '밴드' MAU가 1692만명으로, 2위인 '인스타그램'(1149만명)과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의 '카카오스토리' MAU는 996만명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1인당 평균 사용일수는 밴드가 12.5일로 카카오스토리(8.5일)보다 높았다.


지도 앱의 경우 '네이버 지도'의 MAU가 1112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카카오맵'은 530만명으로 5위에 올랐다. 웹툰·웹소설 앱의 경우에는 '네이버 웹툰'과 '네이버 시리즈'의 MAU가 590만명을 돌파하며,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의 MAU 400만명을 넘어섰다. 음악 앱은 카카오 '멜론' MAU가 628만4866명으로 '네이버뮤직'(36만6467명)보다 많았다.



한편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하루 평균 3500만개에 달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의 네이버와 카카오 카테고리별 앱 사용현황을 분석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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