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2017년부터 공개연애 중이던 모델 임보라(25)와 래퍼 스윙스(34·본명 문지훈)가 결별설에 휩싸였다. 양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다.
8일 스윙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됐던 커플 사진이 모두 삭제됐다. 같은 날 임보라의 유튜브 채널에도 과거 스윙스와 함께 촬영했던 영상이 삭제됐다.
이에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이 결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과거 두 사람은 각자의 SNS에 서로의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공개 연애를 해왔다. 현재 두 사람의 SNS 계정 연결은 끊어지지 않은 상태다.
이날 스윙스의 소속사 '저스트뮤직' 측은 결별설에 대해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임보라 역시 별다른 입장 없이 SNS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7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디스패치는 스윙스와 임보라가 거리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당당하게 데이트를 즐겼다.
이에 스윙스는 자신의 SNS에 "임보라와 연애 맞다.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라며 열애설을 인정한 바 있다.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두 사람은 예능에 동반 출연하는 등 공식 일정을 함께 소화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함께 카페를 오픈하기도 했다.
또 스윙스는 임보라와 열애를 시작하면서 23kg 감량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해 결혼에 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스윙스는 "결혼을 하고 싶지 않다"라며 "(임보라는) 나가서 뭘 하고 싶어하는 사람인데 만약 아이를 낳으면 돌보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임보라 역시 "최근에 (스윙스와) 평생 연애만 하자고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윙스는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다. 그는 지난 2008년 EP 앨범 'Upgrade'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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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는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세다. 그는 SNS 인플루언서로 뷰티 프로그램 및 쇼핑몰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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