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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지붕은 하얗게 … 사랑온도 오르고 건물온도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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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노루페인트·건축사회, 재원 재능 기부 운동 이어가

올해도 지붕은 하얗게 … 사랑온도 오르고 건물온도 내리고 지난해 '하얀지붕' 사업에 나선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지붕 옥상을 흰색 페인트로 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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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재원·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된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이 올해도 부산에서 이어진다.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은 건축물의 온실가스를 줄여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저탄소 녹색건축을 실현하기 위해 기존 주거용 건물에 하얀지붕을 설치하는 민관 협업사업이다.


하얀지붕은 햇빛과 태양열 반사 효과가 있는 밝은색 칠감을 지붕에 발라 실내 온도를 4~5도 낮추는 건축 공법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노루페인트, 부산시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재원·재능기부 운동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도 노루페인트는 차열 특수페인트 등 시공 재료를 지원하고, 부산시건축사회는 지붕 시공을 맡는다. 부산시는 올해 사업대상지로 8개 구의 경로당 등 시설 19개소를 선정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6월 초순 공사를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하얀지붕이 설치되면 건물의 실내온도를 낮춰 여름철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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