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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 美 주정부에서 최초로 ‘제품 지원 승인’…"TBI 환자 대상 원격의료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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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원격의료 지원이 확대되며 네오펙트의 원격 재활의료 서비스 사업이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 시장 진출 이래 최초로 주정부의 공식적인 제품 지원 프로그램의 승인을 받았다.


28일 네오펙트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정부로부터 TBI(외상성 뇌 손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재활 의료기기 및 솔루션에 대한 제품 지원 프로그램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바이오?의료 산업의 중심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네오펙트의 미국 의료클리닉 ‘커뮤니티 리햅 케어(Community Rehab Care)’에서 재활 훈련을 하는 TBI 환자들은 네오펙트의 제품을 주정부 자금으로 무료로 지원받아 클리닉에서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혼자 재활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 네오펙트의 원격 재활의료 서비스 사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는 셈이다.


네오펙트의 홈 재활 플랫폼은 AI(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접목해 환자의 상태에 최적화된 훈련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환자들은 병원 방문 없이 집에서도 지속적으로 전문적인 재활 훈련을 할 수 있으며, 원격 재활 솔루션을 통해 커뮤니티 리햅 케어 의료진의 가이드 아래 정교한 코칭을 받을 수 있다.


네오펙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국은 공적 의료보험의 적용범위 확대, FDA(미국 식품의약국)의 새로운 원격의료 지침 발표 등 원격의료 서비스 확대에 굉장히 적극적인 상황”이라며 “이번 주정부의 지원을 통해 커뮤니티 리햅 케어에서 재활 훈련을 받는 환자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환자들 또한 원격 재활로 꾸준한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재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의료 서비스에 대한 낮은 접근성, 비싼 의료비 등과 같은 이유로 원격의료 산업이 발전할 수밖에 없다”며 “네오펙트의 제품 및 원격 재활 솔루션의 인지도를 높이고, 전 지역에 차별화된 원격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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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는 올해 초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소속 의료법인 ‘커뮤니티 리햅 케어’를 인수했다. 1996년 설립된 매사추세츠주 공공보건부 허가 재활 클리닉으로, 뇌손상 전문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네오펙트는 매사추세츠주를 시작으로 향후 의료 클리닉 인수를 추가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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