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스페셜레지던스 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청신호(靑新戶)'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사는 집'이라는 의미를 가진 공공임대주택 브랜드다.
SH공사는 청신호 브랜드를 앞세워 ▲대학생ㆍ취업준비생 등 1인 가구 ▲사회초년생 ▲출산 전 신혼부부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특화평면주택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청신호 주택은 청년ㆍ신혼부부 생활 특성에 맞춰 면적을 넓히고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주안점을 둔 부분 역시 공간질서 확립, 알파공간 제공, 공간 최적화, 수납특화 등이다.
특화평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나만의 한 평(3.3㎡)'이다. SH공사의 기존 표준 평면보다 면적을 확대해 원룸형(17㎡→20㎡), 투룸형(36㎡→39㎡) 등을 선보인다. 수납, 배치 등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같은 공간이지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청년을 위한 청신호 주택은 청년노마드형(원룸형), 워크&라이프형(거실-침실 분리), 소셜다이닝형(거실 확장형) 3가지를 선보인다. 신혼부부를 위한 청신호 주택은 자기계발형(자녀가 없는 새내기 신혼부부), 자녀계획형(2~3인 가구), 자녀양육형(3~4인 가구) 3가지로 개발됐다. 신혼부부 단지의 경우 어린이집 설치를 의무화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실내놀이터와 키즈카페 등이 설치된다. 청년주택은 악기연주, 공동작업 같이 집에서 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할 방침이다.
1호 청신호 주택은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성북구 정릉동 행복주택 '정릉 하늘마루'다. 정릉 하늘마루는 재난위험시설이었던 정릉스카이 연립주택 자리에 들어섰다. 지하 2층~지상 4층 총 166가구 규모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각각 108가구와 25가구를 공급했다. 고령자 및 수급자에게도 33가구가 공급됐다. 앞서 지난해 9월 실시된 정릉 하늘마루 청약에는 3145명이 몰려 18.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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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는 2호 청신호 주택인 구로구 오류1동 행복주택 '숲에리움'이 분양에 나선다. 숲에리움은 지하 4층~지상 18층, 16~17㎡(전용면적) 도시형생활주택 82가구, 20~22㎡ 오피스텔 98가구 등 총 180가구 규모다. 6월 말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지하에 주차장 관련 시설이 들어오며 2~5층엔 주민센터, 6~11층엔 도시형생활주택, 12~18층엔 오피스텔이 들어온다. 옥상 녹화와 태양광 발전설비도 도입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초, 계약 및 입주는 12월 말로 예정돼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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