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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문화예술·전통문화·인문학 등 '동네배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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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포함 대학, 도서관 등 다양한 유형의 지역 평생교육기관 7곳 동네배움터로 지정... 주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 평생학습 활성화 도모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38개 운영

종로구,  문화예술·전통문화·인문학 등  '동네배움터' 운영 2019년 동네배움터_친환경제품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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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인 '동네배움터'를 운영한다.


구는 지역생활권 특색을 반영한 평생학습 기반을 강화, 주민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 주민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으로 평생학습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동네배움터를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국립민속박물관(삼청로 37) ▲화정박물관(평창8길 3) ▲종로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율곡로23길 12)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동숭길 133)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명륜길 26) ▲창신소통공작소(창신6가길 47) ▲숭인마루 작은도서관(지봉로 86) 등 동네배움터 7곳을 지정해 총 38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삼청동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궁궐이야기, 박물관 탐방 및 전통한옥 사진 담기, 숨겨진 동네 물길 이야기, 우리 동네 문화유산 이야기 등 6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평창동 화정박물관은 동양화로 그리는 우리 동네, 박물관에서 배우는 서양화, 포슬린 아트에 담긴 자문밖, 유럽자수 등 6개 프로그램을 진행, 종로5·6가동의 종로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평생현역 인생이모작, 행복한 감정관리, 청소년 사회적경제 워크숍 등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화동에 있는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는 풍경 스케치, 영상으로 그리는 인물 크로키, 느리고 깊은 글쓰기 등 5개 프로그램을, 혜화동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은 역사 속 우리 영웅 이야기, 재미있게 배우는 주제별 한자교실, 어린이청소년 맹자교실 등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창신제3동 창신소통공작소는 우리 가족 추억 한 컷, 당신의 취향을 찾아주는 생활 공예, 전통 장신구 마스터 과정 등 5개 프로그램을 진행, 숭인제1동 숭인마루작은도서관은 우리동네 미용사, 종로문학기행, 숭인마루 오카리나 등 6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는 '2020년 동네배움터' 38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 700명을 모집한다. 5월6일부터 종로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e.jongno.go.kr)에서 신청하면 되고,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이다. 다만, 재료비는 학습자가 부담해야 한다.


2020년 동네배움터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은 종로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종로구청 교육과(2148-1996~8)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원하는 주민 누구나 가까운 거리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유휴공간을 주민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활용하여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평생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 해 6월부터 11월까지 화정박물관,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 등 동네배움터 7곳에서 주민 961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직업역량강화, 전통 및 역사 주제 심화 프로그램 등 총 66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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