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신안군 ‘섬 음식’ 역사와 문화 보존위해 백서발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신안군 ‘섬 음식’ 역사와 문화 보존위해 백서발간 신안군은 지난 6일 ‘섬 음식 백서발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신안군 제공)
AD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6일 군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우량 군수와 부군수, 실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 음식 백서발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안군 섬 음식은 기능보유자의 고령화 현상과 섬 음식의 표준 조리법 개발 부재, 그리고 시대 트렌드 및 고객수요에 걸맞은 대응 결여 등으로 섬 음식의 멸실 및 세대 간 단절 등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착수한 연구 용역은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신안군만의 섬 음식을 조사해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목포대학교 식품공학과 김경희 교수를 주축으로 한 용역은 신안군 섬 음식 정의, 신안군 섬 음식 백서 제작 및 서적발간, 시대 트렌드 분석, 융·복합 산업 연계 및 발전전략 수립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우량 군수는 “섬 음식 백서 발간을 통해 신안군 섬 음식에 대한 가치와 인식을 높이고 섬 음식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잊혀 가는 음식들도 백서에 포함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각각의 섬 주민들을 찾아뵙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섬 음식 백서발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