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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 재외국민 220여명 특별기로 귀국…2차 특별기 운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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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 재외국민 220여명 특별기로 귀국…2차 특별기 운항 추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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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인도 뉴델리에 체류하고 있었던 재외국민과 주재원 등 220여명을 태운 대한항공 특별기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6일 외교부와 주인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대한항공 임시운항 특별기는 5일(현시지간) 오후 7시40분 뉴델리 인디라간디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오늘 새벽 5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인도 정부가 지난달 25일 국가 봉쇄령을 내린 가운데 대사관은 재외국민들이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통행허가증 발급을 돕는 등 영사 조력을 해왔다. 임시운항 특별기에 탑승한 한국인 220여명은 주재원, 유학생, 여행객 등이다.


이번에 도착한 입국자들은 14일 동안 자가격리될 예정이다. 다만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별도 시설에 격리돼 치료를 받게 된다.


현지 대사관 및 총영사관과 현지 한인회는 추가로 귀국 수요를 조사해 2차 특별기 운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인도 뭄바이에서 특별 운항 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공장이 있는 남부 첸나이에서는 한인회가 직접 전세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 정부는 인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현지 시각 5일 오후 기준으로 357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뉴델리-인천, 뭄바이-인천 노선을 각각 주 7회, 3회 운항했다가 지난달 초부터 전면 중단한 상황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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