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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코로나 피해 中企·소상공인 지원 '전국1위'…2만48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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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코로나 피해 中企·소상공인 지원 '전국1위'…2만48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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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올해 1분기(1~3월) 코로나19 피해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총 2만4000여건의 보증서를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16개 지역신보 중 1위다. 특히 3000여건에 그친 일부 지역 신보에 비해 7배 가량 많은 건수다.


경기신보는 올 1분기 총 2만4804건의 보증서를 발급해 도내 2만4804개 업체에 7433억원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된 지난 2월10일부터 3월말까지 1만6735개 업체에 5250억원을 집중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적게는 3848건에서 많게는 2만1433건을 처리한 전국 지역신보에 비해 최대 7배 가량 많은 보증지원 건수다.


경기신보가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한 데는 선제적 대응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경기신보는 먼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방침에 따라 지난 2월 선제적으로 신규인력을 채용하고, 본점 인력을 영업점에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피해기업 지원에 나섰다. 또 신속지원전담반 운영과 보증 조사 및 심사 완화, 출장 완화 등 코로나19 관련 종합지원 특별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했다.


경기신보는 이를 통해 경기도자금 연계지원 2000억 원, 금융기관 협약보증 6500억원, 민생금융안정패키지(대통령 발표) 1조4000억원 등 총 3조1000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경기신보는 아울러 지난 달 23일부터 시중은행과의 손잡고 상담 및 접수업무를 위탁, 자체 심사시간을 확보하고 신속한 지원에 힘을 더했다.


경기신보, 코로나 피해 中企·소상공인 지원 '전국1위'…2만4804건


특히 지난 1일 경기신보는 경기도 및 기업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 6곳과 도내 소기업ㆍ소상공인의 금융 수요에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피해 받은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신속한 보증지원"이라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적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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