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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선거 오해 없도록 코로나19 대응 업무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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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총선 후보 등록 관련 정무수석실에 당부…"황교안 대표 40조원 국민채 발행, 구체적 방안 제시하면 검토"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제21대 총선 후보 등록과 관련해 선거에 오해가 없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전념하라고 청와대 정무수석실에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늘부터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와 정상업무를 하는 청와대 정무수석실에 선거와 관련해 일말의 오해가 없도록 다른 업무는 하지 말고 코로나19 대응 및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업무에만 전념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文대통령 "선거 오해 없도록 코로나19 대응 업무 전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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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변인은 "어제 선거 때까지 고위 당·정·청 회의를 중단하기로 한 것도 이런 의미가 내포돼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40조원 국민채 발행 제안과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정무수석실이 해온 일상적인 정당과의 소통업무를 하지 말고 민생과 관련한 업무만 챙겨달라는 뜻"이라며 "사실 정무수석실은 지금까지도 그래왔다. 그러나 문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는 코로나19 대응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것이다. 이는 문 대통령의 확고한 뜻이기도 하다. 청와대는 확실하게 선거와의 거리두기에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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