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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골든차일드 김지범 보려고 판정단 들썩, 신이-김병헌-클릭비 노민혁 탈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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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골든차일드 김지범 보려고 판정단 들썩, 신이-김병헌-클릭비 노민혁 탈락(종합) 가왕 주윤발에 도전하는 8명의 복면가수들이 대결을 펼치고 있다. 사진='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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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22일 오후 MBC '복면가왕'에서는 124대 가왕에 도전하는 주윤발과, 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첫번째 무대는 미러볼과 지구본이 올랐다. 두 사람은 럼블피쉬의 '으랏차차'에 맞춰 대결을 펼쳤다. 미러볼은 낭랑하고 안정적인 목소리로 시선을 끌었고, 지구본은 특색있는 목소리로 단번에 판정단의 주목을 받았다. 유영석은 "미러볼은 연습을 많이 한 비가수, 지구본은 가수"라고 짐작했다.


이 무대는 17대 4로 지구본이 승자가 되었다. 체리필터의 '오리날다'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미러볼은 영화 '색즉시공'에 출연했던 23년 차 배우 신이였다. 기성 가수 못지 않은 흥과 끼를 발산한 신이의 등장에 판정단은 "마스크 벗으니까 더 잘한다"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4표를 얻은 것에 대해서 MC 김성주가 "지금의 4표가 예전의 4표와는 좀 다른 거다"라고 말하자 신이는 "나와서 즐겼다는 게 좋은거지 표가 중요하다고 생각 안한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석훈은 "방송이나 영화로 봤지만 목소리가 너무 좋고, 다 같이 노래방 가고 싶다라고 생각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라운드 두번째는 록키와 시베리안 허스키의 무대로 꾸며졌다. 전람회의 'J'S Bar에서'를 부른 두 사람은 비슷하면서도 각자의 개성이 담긴 보이스로 판정단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록키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가 눈에 띄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약간 수줍은 듯 하면서도 무난한 고음 처리가 귀를 사로잡았다.


이 무대에 대해 김조한은 "록키는 음악을 잘하는 사람 같다"라고 말했고, 카이는 "허스키가 음악과 친숙한 것 같다. 음악적으로 섬세하고 조예가 깊은 사람"이라고 평했다. 그리고 록키가 17대 4로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김구라가 "운동선수 같다"라고 추측한 시베리안 허스키는 원조 꽃미남 밴드 클릭비의 기타리스트 노민혁으로 밝혀졌다.


'복면가왕' 골든차일드 김지범 보려고 판정단 들썩, 신이-김병헌-클릭비 노민혁 탈락(종합) 사진='복면가왕' 캡처


1라운드 세번째 무대는 벚꽃엔딩과 봄소녀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윤상의 '한 걸음 더'를 선곡, 윤상이 "깜짝이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벚꽃엔딩은 담백하면서도 탁트인 시원한 발성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반면 봄소녀는 깜찍하고 앙증맞은 보이스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상은 벚꽃엔딩이 "스스로 뻣뻣해 보이려고 한 것 같다"라고 말했고, 정경천 역시 "작곡가(윤상)가 앞에 있어 더 잘할 수 있는데 긴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무대는 14대 7로 봄소녀의 승리였다.


최성수의 '기쁜 우리 사랑은'을 부르며 정체를 드러낸 벚꽃엔딩은 동양인 최초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을 한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김병헌이었다. 그는 지난 1월 MBC '편애중계'에서 이미 상당한 수준의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다. 노래를 마친 김병헌은 매우 떨린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반달 프린스와 보름달 왕자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이 선곡한 마이클 잭슨의 'Black or White' 전주가 흘러나오자, 판정단들은 "설마"라며 술렁거렸다. 마이클 잭슨을 연상시키는 댄스 바이브를 선보이며 첫 소절을 부른 반달 프린스는 노련한 실력과 흡인력있는 가창력이 돋보였다. 보름달 왕자 역시 반달 프린스 못지 않은 섹시한 보이스와 마이클 잭슨과 흡사한 음색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거의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준 마지막 무대는 1표차로 반달 프린스가 2라운드 진출권을 얻었다. 아깝게 패한 보름달 왕자의 정체는 골든차일드의 보컬 김지범이었다. 김조한은 앞서 보름달 왕자에 대해 "이 사람은 가수 같다. 춤을 더 출 수 있으나 일부러 안 춘 것 같다"라고 말한 바 있는데, 정확히 맞춘 것이다.


이석훈은 "굉장히 노래를 잘하는 친구"라고 말하면서, 판정단이 김지범 보려고 난리가 났다라고 말했다. 송가인 역시 망원경으로 김지범을 보며 "노래도 잘하는데 얼굴도 잘생겼다"라며 웃었다. 김지범은 "이 방송 출연 후 '골든 차일드'와 '골든 차일드 재범'. 이 두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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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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