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지원사업에 총 24개 지구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총 8개도를 교육소외지역 여건 개선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 중 하나로 추진되는 고교학점제는 지역 내 다양한 유형의 학교와 기관에서 과목을 이수하고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24곳은 지구당 1억~8억원 내외로 지원을 받게 되며 소외지역 8개도는 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청당 20억 이내 지원금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과목 개설이 어려운 농·산·어촌 등 교육소외지역 학생의 학습 선택권 확대를 위해 교육 여건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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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장은 "2025년 학점제 전면도입 이전 교육소외지역을 포함한 모든 일반고에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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