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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90명…증가세 연일 약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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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반시민 확진자 하루 100명 이상
아직 안심 일러…"방역 강화해야할 시점"

대구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90명…증가세 연일 약화(종합) 8일 서울 양천구 서남병원 의료진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구급차로 이송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병원 안으로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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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대구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00명대로 떨어졌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190명 증가한 총 5571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741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지난 1일 514명, 4일 405명, 6일 367명, 8일 297명 등으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시는 "신천지 교인들의 진단검사가 끝나가는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여전히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 하루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만큼 안심하긴 이르다는 지적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교인들 사이에서 전파된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광범위하게 확산됐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지금은 더욱 긴장하면서 방역대책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계명대 대구동산병원과 국군대구병원, 공주의료원 등에 96명이 입원해, 전체 확진자 중 2090명이 전국 23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110명이 추가로 입원할 예정이다.



또 전날 22명이 병원에서 퇴원하고, 35명이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하는 등 57명이 완치됐다.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93명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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