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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대구·경북 기업 마스크 제공…피해업체 임대료 석달간 30%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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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대구·경북 기업 마스크 제공…피해업체 임대료 석달간 30% 인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관련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긴급 대책 희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별 영상회의실을 활용한 화상회의로 진행됐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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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퍼지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기업에 방역마스크 등을 제공하고 피해업체에 임대료를 3개월간 30% 깎아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26일 오후 3시15분부터 경상북도 구미시 수출대로에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현황 긴급 점검 화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회의엔 성 장관과 구미산단 입주기업 대표 3명,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및 11개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성 장관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대응이 어려운 기업에 '코로나 19 산업단지 방역도움센터'를 통해 방역장비를 대여하고 방역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에 핸드스프레이, 압축식 분무기 등을 대여한다. 지역 본부별로 각 2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한다.


산단 보유시설에 입주한 기업 중 근로자 감염, 생산 중단, 사업장 폐쇄 등 직접 피해를 본 업체의 임대료를 3개월간 30% 인하(월 100만원 이내)할 예정이라고도 말했다. 전국 산단 내 지식산업센터 12개소(26만9000㎡)엔 602개 소기업 임직원 약 3300명이 일하고 있다.


성 장관은 대(對) 중국 수출입 기업에 공장설립정보망(팩토리온)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피해품목 생산 또는 원자재구매 기업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조기업 간 거래 매칭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산단은 전국 11개 주요 산단에 방역 도움센터를 세워 ▲방역물품 대여 ▲산단 내 다중이용시설 방역 ▲방진 마스크 및 손 소독제 제공 ▲지자체-보건소 연계 중소기업 방역 등을 하기로 했다.


관할 산단 소재 마스크·손 세정제 제조업체 22곳의 물품을 사들여 구미 산단의 50인 미만 기업 2156곳에서 일하는 약 2만1000명에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산업장관 "대구·경북 기업 마스크 제공…피해업체 임대료 석달간 30% 인하"


또 대구·경북 지역 37개 산단 관리기관을 연계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산업 현장 방역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확진자 및 밀착접촉차 현황을 살피는 것은 물론 기업애로, 건의 사항, 산단별 대응 방안 등을 파악하고 정부·지자체·유관기관 지원정보 등을 피해기업에 적기에 제공할 예정이다.


성 장관은 "비상 상황인 만큼 방역도움센터와 산단 지역본부 11곳이 지방자치단체 및 보건소 등과 협조해 철저하게 방역 조치를 하고, 기업과 긴밀히 소통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산업부와 유관기관의 지원책을 활용한 현장 지원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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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 지역활력 조기 회복, 지역 산업 위기 대응력 강화, 위기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앞으로도 산단 입주기업의 원자재, 부품 수급문제 등 애로사항을 부처와 유관기관의 지원책을 활용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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