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코로나19' 시작 中 우한에 마스크 4만장 전달

중국 홍십자회, 우한 내 지정병원에 전달 예정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시작된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주민을 위한 KF94 마스크 4만장을 중국 홍십자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마련한 마스크는 이날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는 KE855편을 통해 수송됐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중국 홍십자회는 이를 우한 지역의 지정병원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마스크를 통해 우한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 19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지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