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32회는 1부와 2부 각각 9.6%와 10.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332회 방송에서 먼저 성훈은 몰라보게 건강해진 반려견 양희와 함께 등장, 놀라움을 안겼다. 겁 많고 연약했던 양희는 이날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거친 숨소리가 가득한 산책 시간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으며, 결국 양희의 질주에 성훈이 거의 끌려가나시피 산을 오르는 해프닝을 연출하며 웃음을 안겼다. 특히 가슴 줄을 벗어던지는 양희의 놀라운 힘이 발휘되어 성훈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임수향은 절친 언니를 만나러 제주도를 찾는 장면이 방송됐다.
임수향의 집이 부산이라 객지 생활을 할 때 자신을 챙겨준 보호자 같았다는 임수향의 언니는 시율이 엄마 이호정이라는 말로 자기 소개를 했다. 두 사람은 18살 때 처음 만난 후 매일 만나다가 언니 이호정이 결혼한 후 자주 보지 못했다고.
임수향은 서울에서부터 손수 떡볶이와 양념게장들을 한가득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이어 언니 가족들을 위해 선물을 공개하는 와중에 어렵게 구한 엘사 드레스를 무서워하는 조카때문에 당황하며 멘붕에 빠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임수향은 언니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힐링 데이를 마련,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카트 레이싱에 나서 상쾌한 드라이빙으로 보는 이들에게 행복한 대리만족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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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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