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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킷] 초콜렛 말고 담금주 키트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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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다

곧 있으면 밸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다가온다. 언제나 그렇듯 또 다시 장바구니에 사탕과 초콜렛을 담고 있을 그대를 위해. 에디터가 조금 색다른 선물을 추천해볼까 한다. 바로 '담금주 키트'. 담금주 하면 오리나 닭백숙 집 벽면에 주욱 늘어찬 주인장의 인삼주부터 떠오를 수 있지만, 이 키트들은 좀 색다르다. 맛과 향이 좋은 건 물론 모양도 예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제격. 직접 술을 담그고 술이 익어가는 동안 선물의 의미가 완성되니 조금더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연인이나 친구, 가족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유니크한 선물이 될 거다.


살룻
[드링킷] 초콜렛 말고 담금주 키트는 어때? 사진 출처=살룻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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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담금주 키트'라는 단어를 선보인 브랜드다. 스페인어로 '건배'를 의미하는 '살룻(SALUD)'은 스페인 사람들이 술자리에서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외치는 단어다. 술을 좋아하는 언니와 만들기를 좋아하는 동생이 합심해 2017년에 론칭한 살룻은 말린 과일과 허브를 아낌없이 담은 담금주 키트를 판매한다.


베스트셀러는 딸기주 키트, 레몬자몽주 키트, 야관문주 키트가 함께 들어 있는 '살룻 담금주 키트 베스트셀러 3구 세트'다. 그 밖에 커피주 키트, 장미주 키트, 뱅쇼 키트, 모히또 키트 등 다양한 종류의 키트가 준비돼 있다. 게다가 무궁화, 소나무, 백년초, 오미자 등으로 제조한 우리나라 전통 담금주 키트까지 있으니 아무거나 골라잡아!


묘약
[드링킷] 초콜렛 말고 담금주 키트는 어때? 사진출처=묘약 홈페이지

수제청이나 잼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이지만 담금주 키트다. 딸기 바질, 진저 페어, 애플 시나몬 등 달달구리한 맛을 내는 키트부터 으~른을 위한 야관문, 인삼 키트도 준비돼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무화과 키트도 만나볼 수 있다.


자체 앱이 있다는 게 차별화 포인트. 구매한 제품 바코드를 앱에 스캔하고 등록하면 담금주를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언제쯤 익으려나.." 어슬렁 어슬렁 거리며 매번 병을 확인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 (이것도 재미이긴 하지만) 앱에 구매한 제품을 등록하면 최적의 숙성 시기에 알림을 보내준다. 또 앱에는 각 키트에 잘 어울리는 술과 이용 설명서, 테이스팅 노트 등이 있어 담금주를 보다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휘게
[드링킷] 초콜렛 말고 담금주 키트는 어때? 사진 출처=휘게 홈페이지

편안함, 따뜻함, 아늑함, 안락함 등을 의미하는 덴마크어 휘게(HYGGE)는 일상의 여유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덴마크인의 생활방식을 뜻한다. '휴식을 선물하세요'라는 말처럼 담금주 키트를 통해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술이 익어갈수록 병의 색깔도 점점 익어가는데 참으로 영롱보스. 다 마신 병은 버리지 말고 화병으로 사용해도 될 만큼 디자인도 예쁘다.



설명서에는 담금주 키트를 이용한 각종 칵테일 제조 방법이 적혀 있어 홈파티를 할 때도 유용하다. 코코넛 파인주 키트를 이용한 홈메이트 피나콜라다 만들기, 헤이즐넛 커피 키트를 이용한 블랙러시안과 깔루아 밀크 만들기 등이 있으니 그대로 보고 따라하면 된다.




드링킷 송윤정 에디터 drinke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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