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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한겨울에 에어컨 판매 집중하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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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구매하면 물량 부족으로 배송 어려울 가능성 높아
비수기 없어지는 추세, 미리 구매하면 혜택도 풍성

삼성·LG, 한겨울에 에어컨 판매 집중하는 까닭은? 삼성전자가 지난 15일 공개한 2020년형 '무풍에어컨'(사진제공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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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가전업체들이 최근 신형 에어컨을 잇따라 출시하고 판매 경쟁에 나섰다.


한겨울에 에어컨 판매는 언뜻 듣기에 모순적일 수 있지만 최근에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여름에 한창 더울때 에어컨을 구매하면 물량이 부족해 배송이 늦을 수도 있고 아예 구매가 불가능할 수도 있어서 미리 에어컨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서다.


◆삼성, LG 지난 15~16일 나란히 신형 에어컨 공개=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2020년형 '무풍에어컨'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2020년형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벽걸이 와이드에는 이지케어 기능이 새롭게 들어갔다. 이지케어 기능을 적용한 무풍에어컨은 별도의 도구 없이 전면 패널 전체를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내부 팬의 블레이드까지 소비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다.


열교환기를 동결시킨 후 세척하는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에어컨 가동을 종료할 때마다 남아있는 습기를 깔끔하게 없애는 3단계 자동 청소 건조 기능도 갖췄다.


삼성의 AI 시스템인 빅스비가 탑재된 음성인식 기능이 올해부터는 스탠드형뿐만 아니라 벽걸이형에도 확대 적용해 방안이나 거실 어디에서든 음성 명령만으로 제품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방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실외기 1대에 스탠드형 제품1대와 벽걸이형 에어컨 2대를 설치할 수 있는 홈멀티 모델도 확대 도입했다.


LG전자도 다음날인 지난 16일 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 29종을 공개했다.


신형 휘센 씽큐 에어컨은 초프리미엄 제품인 LG 시그니처 에어컨에 처음 적용했던 '필터 클린봇'을 적용했다. 하루 8시간 사용할 경우 필터 클린봇이 일주일에 한 번씩 에어컨의 극세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하는 기능이다.


송풍팬에는 UV LED 살균이 가능한 UV나노 기능을 적용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표피포도상구균 등 유해세균을 99.9% 친환경적으로 살균한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독일 인증기관 TUV라인란드 등 국내외 인증기관에 자체 실험 조건으로 검증을 의뢰해 UV나노 기능의 유해세균 살균 효과를 검증했다.


신제품은 냉방 운전 후 전원을 끌 때 열교환기를 바람으로 말려주는 자동건조의 시간 설정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게 했고 극세필터, 초미세미니필터, 초미세플러스필터, 집진이오나이저 등 4단계 필터 외 지름 1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의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할 수 있는 PM1.0 센서를 갖추는 등 첨담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LG, 한겨울에 에어컨 판매 집중하는 까닭은? LG전자의 2020년형 신형 휘센 에어컨(사진제공 : LG전자)

◆지금 구매하면 할인 혜택도 풍성= 지금 에어컨을 구매하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의 2020년형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출고가 기준 345만∼720만원, 무풍에어컨 벽걸이와이드는 98만∼201만원으로 적지 않은 가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부터 '2020년 무풍에어컨 출시 페스티벌'을 열고 신제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도 오는 3월 31일까지 '2020 LG 휘센 미리 구매 대축제'를 진행한다. LG베스트샵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오프라인 매장에서 행사 대상인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캐시백, 제품 업그레이드 등 실속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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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 29종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285만~540만원이다. 듀얼 디럭스 이상의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30만 원까지 캐시백을 받는다. 대형 평수에 특화된 제품인 27평(89.1㎡)형 크라운 스페셜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의 경우 최대 70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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