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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책 보따리 대출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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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부터…가족당 1세트 30일 대여

광주 남구 ‘책 보따리 대출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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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아동기 자녀를 둔 가정에 도서 구입비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기 자녀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1가정에 아동 전집을 한 달간 대여해주는 ‘책 보따리 대출 서비스’를 내달 24일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남구는 도서 구입비 550만 원을 투입해 국립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및 유관기관에서 추천한 아동 도서전집 35세트 500권을 구입, 남구 청소년 도서관에 비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입 할 도서 전집은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을 비롯해 나무집 시리즈,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 명작 시리즈, 베어 그릴스와 살아남기, 공부가 쉬어지는 한국사 첫걸음, 신통방통 국어, 외계인도 모르는 우주 이야기 등이다.


또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100가지 시리즈와 청소년 징검다리 클래식 시리즈, 앤서니 브라운 시리즈, 어린이 직업 아카데미 등의 전집 도서도 빌려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이용자 설문조사를 실시해 희망 전집을 추가로 구입할 계획이다.


‘책 보따리 대출 서비스’는 남구 청소년 도서관 대출 회원증을 소지한 주민 가운데 신청일 기준으로 대출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책을 대여할 수 있다.


도서 대여는 30일 범위 내에서 가족당 1개 전집에 한하며, 대여 기간이 만료되면 또 다른 도서 전집을 30일간 빌려 볼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도서 구입비 부담으로 가정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전집 세트를 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다”며 “책 보따리 대출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방문이 쉽지 않은 학부모와 아이들이 더 쉬운 방법을 통해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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