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정보화사업에 1030억 투입

22일 ‘2020년 부산시 발주예정 정보화사업 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부산시가 정보화사업에 1030억원을 투입한다.

부산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2020년 발주예정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부산시는 정보화사업에 본청과 사업소 73개 사업 190억원, 구·군 263개 사업 160억원, 공사·공단 44개 사업 50억원, 출자·출연기관과 부산이전 공공기관 80여 개 사업 630억원 등 460여 개 사업에 103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주요사업은 데이터 기반 관광·상권·도시변화 빅데이터 분석, 스마트교차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 전사적 자원관리(ERP) 차세대통합정보시스템 구축, CCTV 지능형 영상분석시스템 구축, 부산문화포털 홈페이지 구축 등이다.

이날 설명회는 시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관계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와 구·군, 지방공사공단, 부산이전 공공기관 등이 함께 올해 정보화사업에 대해 발주정보, 관련 법규, 유의사항 등을 제공한다.

설명회는 ▲부산시 정보화 정책목표와 추진방향 소개 ▲발주예정 정보화사업 목록과 주요 사업 안내 ▲사업비 3억원 이상 업무담당자의 상세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관 사업담당자와 기업 간 일 대 일 소통 코너를 마련해 다양한 의견 교환과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다.

홍수임 부산시 정보화담당관은 “공공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지역 ICT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매년 정례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ICT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