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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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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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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활성화에 나선다.


경찰청은 지자체와 매칭해 면허를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활성화 사업'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65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 인원은 전국에서 총 7만3221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71.5%(5만2377명)는 75세 이상의 초고령 운전자였다.


경찰은 올해 국민참여예산을 통해 확보한 14억원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비 등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30% 수준으로 지자체가 면허 자진 반납자에게 10만원을 지원하면 경찰이 3만원을 보조해주는 식이다.



경찰은 지난달 1차 공모를 통해 6개 광역자치단체ㆍ48개 기초자치단체 등 총 54개 지자체에 대한 지원을 확정한 데 이어 이달 말까지 2차 공모로 지원 지자체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면허를 반납한 고령 운전자 4만6400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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