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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내년 소상공인 융자에 2조3000억 투입…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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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정부가 내년에 2조3000억원을 풀어 소상공인들에게 사업자금을 빌려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소상공인정책자금을 비롯해 올해보다 4113억원 증액한 2조4956억원 규모의 내년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29일 공고했다.


이번 공고에는 정잭자금 융자, 창업교육, 판로, 재기지원 등 총 25개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대상 및 내용, 추진일정이 담겼다. 주요 지원사업인 소상공인정책자금은 올해보다 3500억원 증액돼 역대 최대인 2조300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혁신형 소상공인과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자금 지원이 늘어났다.


혁신형 소상공인과 스마트공장 도입 소공인을 위한 전용자금은 각각 700억, 1000억원이 책정됐다. 사업성은 우수하나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로 낮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재도전특별자금은 500억원으로 확대됐다. 지역 내 도시정비, 재개발 등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자금으로 100억원이 신설됐다.


유통환경 변화에 따라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지원도 강화됐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판로개척 지원을 온라인 시장 진출사업으로 변경하고, 지원예산을 올해보다 4배 가까이 증액한 313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을 선정해 온라인 채널별 입점 지원을 늘리고, 1인 크리에이터와의 제품 매칭, '가치삽시다' TV를 통한 판매 지원을 추진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생활혁신형 기술개발사업도 신설됐다.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모델, 제품·공정·서비스를 혁신시키는 기술개발사업은 내년 150개 업체에 총 33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경영 개선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스마트오더, 스마트미러 등 스마트상점 기술을 총 16억5000만원 규모로 1050개 업체에 보급한다.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재기 지원도 지속 추진한다.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폐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345억원, 2만5000건), 비과밀·틈새 업종으로 전환하는 소상 공인의 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하는 재창업패키지(75억원, 6000건)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이와 함께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1~2등급 50%, 3~4등급 30%)를 지원하고, 노란우산공제 가입절차를 간소화해 내년 가입자를 170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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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1인 가구 증가와 온라인·모바일 소비 확대 등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소상공인도 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2020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준비했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 공고는 내년 1월 발표될 예정이며, 중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와 소상공인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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