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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公 "출국장 면세점 입찰 공고, 1월 게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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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公 "출국장 면세점 입찰 공고, 1월 게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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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면세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면세 사업자 선정 공고가 내년 초 나올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면세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가 내년 1월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연내(12월)를 목표로 추진됐으나 관계 기관 협의를 거치면서 시기가 조율됐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연내 입찰 공고를 내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관계 기관들이 협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내년 1월쯤 나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입찰 매물로 나오는 면세사업권은 총 8개로 내년 8월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롯데면세점과 호텔신라, 신세계면세점이 운영하는 대기업 구역 5곳과 에스엠면세점, 엔타스듀티프리, 시티플러스 등 중소·중견기업이 운영하는 구역 3곳 등이다.


입찰 공고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인천공항 전자입찰 홈페이지 및 조달청 나라장터에 게재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은 매년 높은 여객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면세 사업자간 치열한 싸움이 예고된다. 2018년 인천공항 여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6825만9763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제 여객수는 6767만6147명에 달했다.



매출 규모도 증가 추세다.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연매출은 2018년 기준 2조60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가량 늘었다. 연매출은 2015년 1조9900억원을 기록한 후 3년 연속 증가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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