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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테스, 단기 실적 바닥통과…2020년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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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6일 테스에 대해 시간이 갈수록 실적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날 이순학 연구원은 테스의 올 4분기 실적이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대비 회복하는 것이지만 아직 단기 실적은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투자자들은 내년 이후를 바라보고 있어 실적 눈높이는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들이 1년 이상의 투자 공백기를 마감하고, 투자 집행을 서서히 시작하고 있다"며 "낸드는 시작했고, D램은 시기를 조율 중에 있으며 이번 투자는 2021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반도체 장비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확연히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삼성전자 시안 2기 라인, 평택 2기 라인, 평택 1기 라인의 128단 전환 투자, SK하이닉스의 M15 라인 투자와 기존 라인의 96단 전환 투자 등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화되지 않은 것들이 많다"며 "하지만 고객사들의 투자 방향성은 뚜렷하게 정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테스의 실적 최대치는 2021년에 기록할 것"이라면서 "과거 경험상 투자 피크 시기의 실적을 주가에 먼저 반영하므로 1년 후의 실적을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을 결정하는 것은 크게 무리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향후 고객사들의 투자규모 확대에 따라 실적과 멀티플의 추가 상향도 가능하다고 여지를 남겼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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