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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서비스 비싸도 쓰겠다" 10명 중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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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소비자행태조사

"5G 서비스 비싸도 쓰겠다" 10명 중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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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5G 원년을 맞아 소비자들은 5G 서비스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비용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소비자행태조사(MCR)를 통해 올해 3대 소비트렌드 중 하나로 5G를 선정하고 5G 서비스에 따른 소비행태를 조사해 24일 발표했다.


5G 서비스 긍정적
"5G 서비스 비싸도 쓰겠다" 10명 중 4명


이 결과에 따르면 5G 서비스에 대한 전망은 비교적 긍정적이었다. 조사 대상자 전국 남녀 4000명 중 54%는 5G의 대중화가 가져올 변화를 긍정적으로 인지했다. 56%는 5G 상용화로 여러 분야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답했고, 65%는 5G 확대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을 기대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5G 서비스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 드론,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5G 서비스가 비싸더라도 구매 의향이 있다고 한 소비자는 43% 정도였다.


5G 서비스 가격은 '민감'
"5G 서비스 비싸도 쓰겠다" 10명 중 4명


또한 5G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일수록 비용 지출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5만원 이상 요금제를 쓰는 사람은 55% 정도였으나 5G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5G옹호집단)을 한 이들은 65%가 5만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5G 옹호집단은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유료로 사용하겠다는 의향(40%)이 전체보다 11%포인트 높았다.



코바코 관계자는 "5G옹호집단은 5G상용화에 따른 변화 감지, 삶의 질 향상, 결합제품 관심, 구매 의향 등 모든 질의에 '긍정적'이라고 한 부류로 전체 조사자 중 총 43%를 차지했지만 각 문항별로 긍정적 답변을 내놓은 이들은 더 많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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