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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코크 진진 멘보샤 출시…"에어프라이어로 맛집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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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코크 진진 멘보샤 출시…"에어프라이어로 맛집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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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마트의 자체 식품 브랜드 '피코크'가 마포 유명 중식당 '진진'과 협업해 '피코크 진진 멘보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6입 1상자 가격은 9980원으로 식당에서 먹는 비용과 비교하면 약 40% 이상 저렴하다. 피코크 진진 멘보샤는 다진 새우와 새우살 덩어리 2종류의 새우를 사용해 씹었을 때 입안 가득 새우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튀김 요리 특유의 느끼한 맛을 없애기 위해 생강을 첨가해 감칠맛을 더했고, 빵의 두께를 시중에 판매하는 상품들보다 비교적 얇은 11㎜로 만들어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이마트가 협업한 중식당 진진은 중식 경력 40년의 왕육성 셰프가 지휘하며,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미슐랭 1스타 등급을 받은 멘보샤로 유명한 맛집이다.


이마트는 피코크 멘보샤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멘보샤로 유명한 국내 중식당 약 다섯 군데를 수소문했으며, 그 중 맛도 가장 뛰어난데다 가격까지 경쟁 중식당 대비 30~40% 가량 저렴한 진진을 최종 선정했다.


이마트가 피코크 진진 멘보샤를 선보이는 이유는 '맛집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에어프라이어 대중화가 3년차에 접어들면서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도 요인이다. 기존 에어프라이어 전용 상품은 감자튀김, 치킨 등 단순 냉동식품으로 매우 한정적이었으나, 최근 칠리새우나 멘보샤 같은 요리 개념 상품이 출시되며 에어프라이어 상품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최현 이마트 피코크 담당은 "앞으로도 맛집에 가야 먹을 수 있었던 요리들을 집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맛집 상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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