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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도서지역 의료지원 성과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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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 수상

완도군, 도서지역 의료지원 성과 빛났다 완도군이 지난 9일 제주에서 열린 ‘2019년 의료 취약지 의료지원 성과 공유대회’에서 의료 취약지 의료지원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제공=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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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9일 제주에서 열린 ‘2019년 의료 취약지 의료지원 성과 공유대회’에서 의료 취약지 의료지원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유공자로 금일읍 사동·약산면 해동 보건진료소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신지면 동고 보건진료소장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완도군은 지난 2016년부터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도서 주민을 위해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5개소, 보건진료소 8개소 의료 취약지 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2019년 현재는 18개 모든 보건진료소에서 원격 화상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의료 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은 의료 환경이 열악한 도서 벽지 주민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화상원격 진료 시스템이다.


보건진료소장이 보건진료소를 방문한 환자의 병력, 증상을 파악한 후 원격지 의사에게 화상으로 협진하고, 환자는 의사에게 본인의 건강 상태, 질병에 대한 상담,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육지로 나가지 않고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완도군 보건의료원 김선종 원장은 “화상 원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군민들에게 의료 서비스 접근성 개선 및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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