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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 전성 시대’…밸런스히어로, 하이퍼커넥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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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빌, 스트롱홀드도 눈길끌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스타트업들이 많아지면서 한국 밖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K-스타트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 먼저 사업 기반을 다진 후 해외 진출을 모색하던 과거와는 달리, 이들은 사업 초기부터 과감하게 해외로 나가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경쟁하며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밸런스히어로, 하이퍼커넥트에서 버즈빌, 스트롱홀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선전하고 있는 K-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10억 인도인의 경제적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생활 금융 플랫폼 밸런스히어로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는 2014년 인도에서 모바일 잔액 조회 및 데이터 사용량 확인 앱 ‘트루밸런스’를 자체 개발해 출시했고, 트루밸런스는 현재 누적 다운로드 횟수 7,500만 건, 누적 거래액 1,100억 원, 누적 거래 건수 1억 건을 돌파한 인도의 대표적인 라이프 스타일 유틸리티 앱으로 자리 잡았다.


밸런스히어로는 ‘핀테크로 인도인의 경제적 삶을 송두리째 바꾼다’는 미션 하에, 탄탄한 데이터 분석과 사용자 리서치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있다. 금융 혜택을 받지 못하는 10억명의 금융 소외층을 위해 지금도 현지 사용자 리서치팀이 방방곡곡을 누리며 매일 수십억 기가바이트에 달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가설을 세우고 검증한다. 이를 통해 지난 4년간 80만 명 이상의 금융중개인(디지털 에이전트)을 확보했다. 이들은 인도 도심에서 시골에 이르는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며 10억 명에 달하는 금융 소외층에게 통신료 충전, 공과금 결제, 소액대출, 커머스 구매 및 할부, 송금 등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대행 할 수 있게끔 전략을 취해 포용적 금융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매출의 95%를 해외에서… 영상 메신저 ‘아자르’ 개발사 하이퍼커넥트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는 2014년 설립된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으로, WebRTC와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사람들을 서로 연결해 사회적ㆍ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비디오 및 AI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 프로덕트는 영상 메신저 앱 ‘아자르(Azar)’로, 화면을 한 번 넘길 때마다 전 세계 각국 사용자들과 연결되어 글로벌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쉽고 직관적인 UI와 수익모델을 도입했고, 여기에 자체 개발한 모바일 WebRTC 기술력이 더해지면서 해외에서 먼저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230개 국가에서 19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4억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전 세계 비 게임앱 매출 순위 5위에 오르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하이퍼커넥트는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드물게 전체 매출의 95%를 해외에서 거둬들이고 있어 국내 스타트업의 대표적인 글로벌 성공 사례로도 꼽힌다.


#리워드형 광고 기술을 선도하는 버즈빌

2012년에 설립된 버즈빌(대표: 이관우)은 모바일 첫 화면이라는 독창적 광고 인벤토리를 만들고 리워드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미 구매력이 높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 사업자, 통신사, 앱 개발사 등 파트너사에는 독보적인 SDK 기술을 제공해 손쉽게 당사만의 잠금화면 앱을 만들거나 당사의 모바일 앱에 자연스러운 디자인의 프리미엄 광고 인벤토리를 추가할 수 있게 돕고,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러시아의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업체 플라이 모바일과 함께 잠금화면 앱이 선탑재된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이용자는 기기 구매 시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잠금화면 상으로 개인화된 광고와 콘텐츠를 접하게 된다.


버즈빌은 한국 외에도 대만, 일본, 미국에 오피스를 설립하고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2,500만 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통신 3사를 비롯해 OK 캐쉬백, CJ ONE, 러시아의 플라이모바일 (Fly Mobile), 미국의 캐쉬포앱스(Cash for Apps) 등 국내외 약 100여 개의 통신사 및 대기업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2016년 미국의 1위 사업자 '슬라이드조이'를, 2018년 인도/파키스탄의 잠금화면 콘텐츠 큐레이터 '슬라이드'를 인수하며, 2018년에는 파이낸셜 타임즈가 선정한 아시아 고성장 기업 56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 세계의 커피 로스팅 가능성을 깨우고 있는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대표: 우종욱)는 세계 최고 수준의 커피 로스터기를 제조하는 업체로, 혁신적인 하드웨어 설계와 전기 로스팅 기술, 첨단 IT 기술의 접목으로 전통적인 가스 로스터기 위주의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과거에 사람이 직접 로스팅 기술력을 갖고 있어야만 로스팅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스트롱홀드 로스터기는 생두별 맞춤 로스팅 레시피와 자동 재현 알고리즘 등의 스마트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쉽고 편리하게 원두를 로스팅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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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홀드 로스터기는 미국과 유럽의 주요 국제 발명품 전시회에서 수상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 권위의 커피 로스팅 대회인 KCRC(Korea Coffee Roasting Championship)와 2019-2020와 WCRC(World Coffee Roasting Championship) 2015-2019에서 공식 로스터기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트롱홀드는 현재 전 세계 32개국에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과 유럽, 동남아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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