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MAMA' 박진영X화사, 파격 '비닐 바지' 콜라보…잭슨도 '깜짝'

가수 박진영과 마마무의 화사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엠넷

[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가수 박진영과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2019 MAMA'에서 비닐 바지를 입고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나섰다.

4일 오후 6시(현지시간) 일본 나고야 돔에서는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마마무 화사와 박진영은 '비닐 바지'를 입고 무대에 등장해 함께 '날 떠나지마' 무대를 꾸몄다. 박진영은 지난 1994년 데뷔곡 '날 떠나지 마' 활동 당시 비닐 바지를 입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이 무대를 지켜보던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갓세븐 멤버 잭슨은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가수 박진영과 마마무의 화사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Mnet '2019 MAMA' 방송화면 캡처

시상식이 끝난 후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마무 멤버들 모두 연습 때부터 정말 기대하게 하더니 결국 무대에서 멋지게 해내네요. 쌍비닐 어땠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그는 자신의 무릎에 앉은 화사의 모습을 캡처해 올렸다.

한편 마마무는 이번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보컬 퍼포먼스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진영은 지난 1일 오후 6시 신곡 'FEVER (Feat. 수퍼비, BIBI)'의 음원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