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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100점 만점에 '18.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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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100점 만점에 '18.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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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20대 국회의 의정 활동에 대해 국민들은 100점 만점에 18.6점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4일 20대 국회의 의정활동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잘못했다'는 부정평가가 77.8%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잘했다'는 긍정평가는 12.7%에 그쳤다. 이를 100점 평점으로 환산(매우 잘했음 100점, 잘한 편 66.7점, 잘못한 편 33.3점, 매우 잘못했음 0점)하면 20대 국회의 의정활동 평가 점수는 18.6점에 불과했다.


세부적으로는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부정평가가 압도적인 다수이거나 대다수였다. 먼저 지역별로 경기·인천(부정 84.7% vs 긍정 10.3%, 16.1점), 부산·울산·경남(76.9% vs 10.9%, 16.3점), 대구·경북(76.4% vs 6.5%, 18.2점), 서울(75.2% vs 17.1%, 20.2점), 대전·세종·충청(73.7% vs 11.2%, 16.4점), 광주·전라(68.7% vs 20.9%, 27.7점) 순으로 부정평가가 대다수였다.


연령별로는 40대(93.4% vs 3.8%, 13.9점)와 50대(86.8% vs 10.2%, 15.9점), 30대(75.2% vs 16.4%, 19.6점), 60대 이상(74.7% vs 16.2%, 21.3점), 20대(57.2% vs 16.8%, 23.0점)에서 부정평가가 압도적인 다수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바른미래당(92.7% vs 7.3%, 15.8점)과 정의당(86.0% vs 3.7%, 8.8점), 자유한국당(80.6% vs 9.7%, 16.8점), 더불어민주당(77.4% vs 13.8%, 19.2점) 지지층, 무당층(68.3% vs 16.0%, 21.5점)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압도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1093명에게 접촉해 최종 503명이 응답을 완료, 4.5%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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