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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다시 깨어난 성장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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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NHN 주가가 올해 들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N 주가는 지난 한달 동안 17.3% 올랐다. 기관 투자가가 35만주 누적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6일 웹보드게임 규제를 담고 있는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며 "개정안은 10만원으로 제한한 웹보드게임의 일일 손실 한도를 삭제하는 내용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1월 6일까지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1월 입법한다"며 "3월부터 완화된 법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4년 웹보드게임 규제가 도입된 이후 NHN의 관련 매출은 2013년 2500억원에서 2015년 840억원으로 감소했다. 2016년 규제를 한차례 완화하면서 매출액은 2017년 1400억원으로 회복했다. 정부 규제 완화로 매출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PC 웹보드게임은 결제 수수료 약 10%를 제외하면 변동비용이 없는 수익성 높은 매출이다. 규제 완화로 NHN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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