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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수영 5관왕 김서영, 오늘 여성체육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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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수영 5관왕 김서영, 오늘 여성체육대상 수상 김서영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뒤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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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수영 국가대표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이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 5관왕 등의 활약으로 올해를 빛낸 최고의 여성체육인상을 받는다.


2019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선정위원회는 26일 오후 6시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2019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을 열고 김서영에게 최고상인 여성체육대상을 시상한다.


여성체육대상은 한 해를 빛낸 여성체육인을 선정해 우수 여성 스포츠선수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체육계와 여성계 인사 100여명이 시상식에서 여성체육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서영은 지난달 서울시 주관으로 열린 100회 전국체전에서 수영 여자 개인혼영 200m와 400m, 계영 400m와 800m, 혼계영 400m 정상에 올라 5관왕을 달성했다. 이 활약으로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혔다. 지난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 월드컵 7차 대회에서는 여자 개인혼영 200m 은메달을 따 오름세를 이어나갔다.


신인상은 육상 유망주 양예빈(계룡중)이 받는다. 그는 올해 소년체육대회 3관왕을 비롯해 지난 7월 열린 제 40회 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중부 400m 결선에서 55초29로 종전 한국 기록을 29년 만에 경신했다.


여성 지도자상에는 테니스 스타 정현을 지도한 김일순 '한 테니스 아카데미' 원장이 뽑혔고, 공로상은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박미라 양천구체육회 이사회장이 수상한다.


이밖에 꿈나무상은 피겨 이해인(한강중), 야구 박민서(성동구리틀야구단), 탁구 유예린(청명초), 역도 박혜정(선부중), 배드민턴 김민선·김민지(이상 남원주중)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박양우 장관은 "문체부는 앞으로도 우수한 여성 선수를 발굴ㆍ육성하고 여성체육인의 인권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결혼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국내외 체육행정과 지도자 부문에서도 여성의 참여 비율이 높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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