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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한기업ㆍ브랜드Kㆍ가치삽시다…'박영선표 브랜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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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이후 박영선 표 정책 브랜드에 힘 쏟는 중기부
박영선표 1호 브랜드는 '자상한기업'…대기업 8곳 참여
'상생과 공존' 앞세워 대-중소기업 상생·소상공인 지원 주력

자상한기업ㆍ브랜드Kㆍ가치삽시다…'박영선표 브랜드' 키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14일 중기부-하나은행 자상한기업 협약식 장소에 마련된 브랜드K 홍보 부스에 전시된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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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자상한 기업'ㆍ'브랜드K'ㆍ'가치삽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 7개월에 접어들면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박영선표 3대 정책 브랜드다.


박 장관이 취임 이후 '1호 브랜드'로 점 찍은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은 대기업이 중소ㆍ벤처기업, 소상공인 등과 상생과 공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협력 사업이다. 네이버를 필두로 포스코, KB국민은행, 신한금융그룹, 우리은행, 소프트뱅크벤처스, 삼성전자, KEB하나은행까지 8개 기업이 자상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 장관은 14일 중기부, KEB하나은행, 연세대, 이노비즈협회와의 업무협약식에서 "대기업들이 1ㆍ2차 산업혁명의 결과물이라면 자상한기업 1호인 네이버는 3차 산업혁명의 결과물"이라며 "자상한기업을 하는 이유 3ㆍ4차 혁명의 결과물로 새로운 글로벌 기업을 만들어내기 위해서이고 ICT, 인공지능(AI) 기술과의 연결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연말에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된 대기업들과 관련 단체들을 한 자리에 모아 '자상한 기업의 밤'이라는 이름으로 송년회도 열 예정이다. 박 장관은 "한번 자상한 기업 협약을 체결하면 잘 되고 있는지 계속 점검하면서 식사를 하면서라도 다시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드리려 한다"며 "이번에 하나은행도 내년 초에 얼마나 잘 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만나뵙겠다"고 말했다.


'브랜드 K'는 제품력을 가진 중소기업 제품을 선별해 국가대표 공동 브랜드를 제공함으로써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완할 수 있게 돕기 위해 만든 사업이다. 중기부가 주최하는 행사장에서는 브랜드 K 제품들을 전시하는 부스를 만날 수 있다. 이달 말 개최되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도 브랜드 K 선정 기업들이 참여한다. 박 장관은 "K팝이 가는 곳에 브랜드 K가 있다"며 "K팝, K컬쳐, K푸드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상한기업ㆍ브랜드Kㆍ가치삽시다…'박영선표 브랜드' 키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일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된 '가치삽시다! 소상공인 한마당' 행사에서 양동열 완창산업 사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소상공인 제품들을 알리고 판매하는 행사인 '가치삽시다'도 박 장관이 각별히 챙기는 사업이다. '가치삽시다'는 가치(value)와 같이(together), 사다(buy)와 살다(live)라는 말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문구로, 온오프라인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구입을 장려하는 캠페인이다. 1인 크리에이터들을 섭외해 소상공인들의 가게나 제품을 유튜브로 홍보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온라인 판로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중기부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늘리고 있다. 중기부는 유튜브 '가치삽시다 TV' 개국 행사도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지난 주말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한 가치삽시다 행사에 8만명이 다녀갔고 브랜드K나 백년가게 등을 함께 소개했다"며 "서대문구청에 올 연말에 신촌 연세로에서 따뜻한 거리를 만들어보기 위해 한번 더 행사 개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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