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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정수장 노후 송수펌프 4대 내년 초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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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정수장 노후 송수펌프 4대 내년 초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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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용인정수장의 노후 송수펌프 4대를 교체한다.


용인시는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에 지원해 국비 1억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4대의 송수펌프를 교체하는 데 드는 비용 4억8000만원 가운데 40%를 국비로 충당하게 됨에 따라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토출 양정 85m의 송수펌프 4개를 65m로 바꾸면 연간 1396M㎾의 전력을 절감해 전기료 1억4000만원을 아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교체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CO2) 발생량을 641톤 가량 감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직원들이 소중한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성과"라며 "다양한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를 발굴해 소중한 예산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2016년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인 '전력요금 절감 배수지 운영 시스템'으로 피크시간대 전력 사용을 최소화해 매년 3억원의 전력 요금을 절감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전기를 아낀 만큼 인센티브를 돌려받는 '전력 수요반응 거래시장'에 참여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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