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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국회개혁방안, 당론으로 추진…신뢰받는 국회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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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일정 시스템화·막말 책임 추궁·국민입법 등 국회개혁방안 마련

이인영 "국회개혁방안, 당론으로 추진…신뢰받는 국회 만들것"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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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전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개혁안을 당론으로 추진한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국회를 만들기위해 국회개혁방안을 당론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개혁방안으로 ▲의사일정 시스템화 ▲막말 책임 추궁 ▲국민 입법을 제시했다.


이 원내대표는 "의사일정과 안건을 시스템하겠다"면서 "때가 되면 회의를 개최하고, 안건을 논의해 법안을 처리할수 있도록 하겠다. 보이콧 중독, 상습적 파행을 끝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막말을 영구추방하겠다"면서 "이제 막말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국회의 문턱을 개방하겠다"면서 "요건을 갖추면 국민이 직접 법안을 발의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된 문희상 국회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과 관련해선 "오늘부터 큰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국회가 다시 대치국면에 빠지게 된다"면서 "오늘 회동에서 자유한국당의 대답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와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선 "국회 차원에서 공정한 방위비 분담금 협상 결의안을 채택할것을 제안한다"면서 "미국 의회에 우리 국민의 일치된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은 한미 동맹을 더욱 튼튼히 다루는 소중한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주장하는 수준으로 정부 예산이 난도질 당한 사례는 우리 헌정사에서 단 한차례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하방 압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비상식적인 수준의 삭감을 주장하는 것은 국민의 삶을 난도질하겠다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한국당과 나 원내대표의 세계관이 200년전 야경국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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