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과학을읽다]강풍·물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불꽃의 비밀

시계아이콘01분 57초 소요
언어변환 뉴스듣기
[과학을읽다]강풍·물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불꽃의 비밀 불꽃이 꺼지지 않는 올림픽 성화봉도 과학의 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AD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큰 체육행사에는 항상 '성화(聖火)'가 타오릅니다. 언제부터인가 행사를 시작하기 전에 성화를 채화해서 여러 사람의 주자가 주경기장까지 봉송해 타오르게 하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성화가 꺼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


올림픽 때는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의 헤라 신전에서 태양광선으로 채화하고, 국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경우 보통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합니다.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독도와 평화통일을 상징하는 임진각, 해가 가장 늦게 지는 마라도 등 세 곳에서 함께 채화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성화는 '꺼지지 않는 불꽃'에 그 가치가 있습니다. 올림픽이나 전국체전에서 타오르는 성화는 신성한 경쟁, 우호, 평화로운 공존 등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또 강함과 순수함에 대한 동경의 의미도 포함돼 있습니다. 그래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절대로 꺼져서는 안되는 불꽃입니다.


지난해 폐막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의 경우 그리스에서 채화, 안전램프 속에 보존돼 전세기를 타고 한국으로 옵니다. 이후 101일 동안 전국 각지 2018㎞를 7500명의 손을 거쳐 돈 뒤 2424시간 만에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 도착합니다. 놀랍게도 101일이나 전국을 돌면서도 한 번도 불꽃이 꺼지지 않았고, 대회가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타올랐습니다.

[과학을읽다]강풍·물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불꽃의 비밀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성화를 채화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그동안 올림픽 성화 봉송 때 모두 44차례나 성화가 꺼지는 사고가 있었다고 하는데, 신기하게도 이 성화봉은 강원도 산골의 강풍은 물론 제주도의 바닷속에도 꺼지지 않았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평창올림픽에 사용된 성화봉은 기본적으로 영하 35℃, 초속 35m의 바람, 시간당 100㎜의 비가 내리는 환경에서도 꺼지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실제 테스트에서는 영하 35℃, 초속 52m의 바람, 시간당 300㎜의 비까지 불꽃이 견뎌냈다고 합니다.


성화봉에는 4개의 방벽 구조, 즉 십자가 모양으로 점화부가 4개로 나뉘어 있어 강한 바람에도 불꽃을 보호합니다. 바람이 세게 불어 한쪽의 불이 꺼져도 다른 공간의 불이 살아있기 때문에 다시 옮겨 붙으면서 원래의 불꽃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또 계단 모양의 뚜껑, 기와처럼 층층이 쌓은 모양의 구조로 된 천장이 빗물이나 눈이 잘 흘러 내리도록 돼 있고, 불꽃의 열에너지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해 언제든 점화할 수 있으며, 불꽃은 더 오래 타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성화봉에 들어 있는 연료인 액화가스는 기화되며 불꽃이 타오르는데 날씨가 추우면 가스가 기화되지 않아 불이 붙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화봉에는 뜨거운 에너지를 순환시키는 여러 개의 관이 설치돼 있습니다. 타오르는 불꽃의 뜨거운 에너지가 이 관을 타고 순환하면서 성화봉을 계속 데워주기 때문에 연료가 기화되지 않아 불꽃이 꺼질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이지요.

[과학을읽다]강풍·물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불꽃의 비밀 올림픽 성화는 바닷속에서도 꺼지지 않습니다.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특히 이 성화는 바닷 속에서도 꺼지지 않아 화제가 됐습니다. 성화봉을 든 해녀가 바닷 속으로 잠수할 때 깜짝 놀라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물속에서도 불꽃이 타오르게 할 수 있었던 과학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물질이 타면서 불꽃을 내기 위해서는 '연소'가 필요합니다. 연소는 물질이 산소와 결합해 빛과 열을 내며 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연소를 위해서는 '불이 붙어 탈 수 있는 물질', '불이 붙을 수 있는 온도인 발화점 이상의 온도', '산소' 등 세 가지가 꼭 필요합니다.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라도 없으면 연소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반대로 이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물속에서도 불꽃이 꺼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중 성화봉은 일반 성화봉과 달리 제작됐다고 합니다. 수중 성화봉 안에 특수 화학물질을 첨가했습니다. 불꽃이 타르기 시작하면 이 물질은 계속해서 폭발하면서 큰 압력을 만들어 바닷물이 성화봉으로 스며들지 못하게 하고, 불꽃이 타오를 수 있도록 산소는 계속 공급하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강풍이나 물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성화처럼 세계 곳곳에는 '꺼지지 않는 불꽃(Eternal Flame)'들이 존재합니다. 불꽃들이 꺼지지 않도록 유지함으로써 나라를 위해 생명을 버리면서 헌신한 이들의 넋을 애도하고 기억하자는 의미라고 합니다.


AD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램린궁 내부의 '꺼지지 않는 불꽃'과 프랑스 파리 개선문 '충혼의 불꽃', 이탈리아 베네치아 광장 '로마의 배꼽' 등이 유명하고, 국내에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현충정원'이 최근 조성됐습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2009:59
    서울 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 40% 넘겨…다주택자도 먼저 던진다
    서울 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 40% 넘겨…다주택자도 먼저 던진다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소형 면적 선호 현상에 대출 규제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체 서울 아파트 거래 가운데 전용 60㎡ 이하의 거래 비중이 42.8%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비중은 39.9%로 40%를 밑돌았지만 이후 상승세를 그려 지난해 12월엔 44.8%로 4.9%포인트 오르기도 했다. 소

  • 26.02.2008:19
    "유산? 내가 다 쓰고 간다"…"실버타운? 내 돈 쥐고 '보증금 0원' 호텔 살란다"
    "유산? 내가 다 쓰고 간다"…"실버타운? 내 돈 쥐고 '보증금 0원' 호텔 살란다"

    대한민국 상위 1%를 위한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호텔신라·롯데호텔·현대건설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사업에 뛰어들었고 정부도 2024년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민간 공급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정작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자금 유동성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실버타운 특성상 현금 수십억 원을 보증금으로 묶어둬야 하는 기회비용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보증금 없이, 연령 제한

  • 26.02.1815:06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정부가 '거주 목적 외' 주택 보유에 대한 세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회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 다만 늘어나는 매물만큼 거래가 따라붙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로 매수 여력이 제한된 데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일이 다가올수록 매물이 늘어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망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

  • 26.02.1807:00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주택사업자들이 바라보는 지방 부동산 경기 전망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월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준선인 100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같은

  • 26.02.1713:49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건설업계가 3년간의 부실 정리를 마무리하고 반등 채비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핵심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정비사업 장이 열렸고, 해외에서는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폭증에 따른 원전 수주 소식이 잇따르는 추세다. 안정적인 내수 수익 기반에 글로벌 성장 동력이 맞물리면서 건설업 체질 개선과 가치 재평가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건설, 사야 할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2015:42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과 김윤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모시고 핫이슈 관련해서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소종섭 :민주당 얘기 좀 해볼까요? 송영길

  • 26.02.1915:25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거리를 다니다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띈다. 어느 순간 그렇게 됐다. 서울이 뉴욕의 축소판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 많은 외국인은 어디서 왔을까?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에 따르면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